정의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경성부민을 선동해 반란을 일으킨 주모자.
생애 및 활동사항
1592년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加藤淸正]가 함경도로 침입하여 회령 가까이에 이르자 경성부의 아전으로 있던 작은아버지 국세필(鞠世弼), 명천아전 정말수(鄭末守) 등과 함께 부민을 선동, 반란을 일으켰다.
이 때 근왕병(勤王兵: 왕을 측근에서 호위하는 병사) 모집차 이 곳에 머무르고 있던 선조의 두 왕자 임해군(臨海君) 이진(李珒)과 순화군(順和君) 이보 및 그들을 호종하였던 대신 김귀영(金貴榮)과 황정욱(黃廷彧) · 황혁(黃赫) 부자, 남병사(南兵使) 이영(李瑛), 부사 문몽헌(文夢軒), 온성부사 이수(李銖) 등을 그 가족과 함께 잡아 적진에 넘겼다.
이에 가토에 의하여 판형사제북로(判刑使制北路)에 임명되어 회령을 통치하면서 이언우(李彦祐) · 전언국(田彦國) 등과 함께 횡포를 자행하다가 북평사(北評事) 정문부(鄭文孚)의 격문을 받은 회령유생 신세준(申世俊)과 오윤적(吳允迪)의 유인에 떨어져 붙잡혀 참살되었다.
참고문헌
- 『선조실록(宣祖實錄)』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북관지(北關誌)』
- 「임진왜란 중 민간반란에 대하여」(이장희, 『향토서울 32』, 196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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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국경인 참살 : 『선조수정실록』 26권, 1592년(선조 25) 10월 1일. "북도 평사 정문부가 길주의 적병을 패배시키고 성을 포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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