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집 ()

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근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0년대 중반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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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근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0년대 중반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찬 및 간행경위를 알 수 없으나 1900년대 중반에 간행된 듯하다.

서지적 사항

18권 4책. 석인본.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2에 시 353수, 권3∼12에 서(書) 384편, 권13에 제문 30편, 권14에 묘표 13편, 묘갈명 13편, 묘지명 8편, 권15에 행장 10편, 권16에 서(序) 8편, 기 6편, 발 1편, 설 10편, 잠 9편, 명 3편, 권17에 잡저 22편, 권18에 부록으로 연보·어록·여강록(驪江錄)·지읍일기(砥邑日記)·행장 각 1편, 묘갈명·화상찬(畵像贊) 각 2편, 제문 98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스승·친구·제자와 주고받은 것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주로 외세의 침략과 급변하는 시사(時事)에 관한 것이 많다. 20세기 초의 국제정세와 국내정치 및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고 역사적 변천과정에서 유학자들의 활약상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잡저 가운데 「화이의복변(華夷衣服辨)」은 당시 변복령(變服令)에 대한 저항으로서, 의복이 바뀌면 가치기준도 달라진다는 신념을 피력한 것이다. 「조순의제공문(吊殉義諸公文)」은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비분을 못 이겨 자결했던 조병세(趙秉世)·민영환(閔泳煥)·송병선(宋秉璿) 등 순국선열의 충의를 기리는 글이다. 「토매국제적(討賣國諸賊)」은 을사오적을 극렬하게 토죄한 글이다.

설 가운데 「심성설(心性說)」은 심의 존재론적 본체를 이(理)로만 규정하거나 기(氣)라고 한정시키는 것을 벗어나 이기의 결합이라는 전제에 충실하면서도 이가 기를 주재해야 한다는 주리설(主理說)의 당위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부록에는 저자의 어록과 1906년 의병을 일으켜 친일단체인 일진회를 습격하려 한다는 혐의로 여주읍의 일본헌병에게 잡혀갔던 일을 기록한 「여강록」과 「지읍일기」가 있는데, 이것은 모두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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