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 )

목차
관련 정보
금관총 금관
금관총 금관
공예
유물
국가유산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금관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금관.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金冠塚 金冠 및 金製 冠飾)
분류
유물/생활공예/금속공예/장신구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보(1962년 12월 20일 지정)
소재지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금관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금관.
개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44.4㎝. 금관은 내관(內冠)과 외관(外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관은 신라금관의 전형이다.

내용

1921년에 발견된 이 금관은 원형의 머리띠 정면에 3단으로 ‘출(出)’자 모양의 대생지(對生枝: 마디마다 두개씩 마주 붙어서 나는 가지) 수목형(樹木形) 입식(立飾) 세 개와, 뒤쪽 좌우에 두개의 사슴뿔모양[鹿角形]장식이 세워져 있다.

대륜 상하와 입식 주위에는 점렬문(點列紋)이 찍혀 있고, 많은 비취색 곱은옥[曲玉]과 원형의 영락(瓔珞)이 규칙적으로 금실에 매달려 있다. 또한 양끝에는 가는 고리에 금사슬이 늘어진 두 줄의 수식(垂飾)이 달려 있는데, 일정한 간격으로 심엽형(心葉形)의 영락을 달았으며, 끝에는 금모(金帽)를 씌운 비취색의 곱은옥이 매달려 있다.

이와 같은 외관에 대하여 내관으로 생각되는 관모(冠帽)가 관 밖에서 발견되었다. 이와 비슷한 예가 경주시 천마총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내관은 삼각형·철형(凸形)·능형 등의 문양이 투각된 얇은 금판(金板)을 오려서 만든 세모꼴 모자에 역시 복잡한 투각문양(透刻文樣)과 많은 영락이 장식된 새 날개모양[鳥翼形]의 금판 관식을 앞에 꽂게 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새 날개 모양을 관모의 장식으로 꽂은 것은 삼국시대 사람들의 신앙을 반영한 것으로 샤머니즘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국보(國寶)』1 고분금속(古墳金屬)·(한병삼 편, 예경산업사, 1983)
「신라금관(新羅金冠)의 계통(系統)」(김원룡, 『효성조명기박사화갑기념불교사학논총(曉城趙明基博士華甲記念佛敎史學論叢)』, 1915)
「慶州金冠塚と其遺寶」(濱田耕作·梅原末治, 『朝鮮總督府古蹟調査特別報告』, 1924)
집필자
진홍섭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