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야 용산리 토광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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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남도 금야군 인흥면에 있는 청동기시대 동검 · 다뉴세문경 등이 출토된 널무덤. 토광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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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 함경남도 금야군 인흥면에 있는 청동기시대 동검 · 다뉴세문경 등이 출토된 널무덤. 토광묘.
내용

1962년에 과수원을 조성하다가 동과와 동모가 출토되어 유적이 발견되었다.

조사 당시 이미 유구가 반파되어 너비는 알 수 없으나, 길이 210㎝인 구덩이가 남아 있었으며, 구덩이의 벽이나 바닥에 아무런 시설이 없는 것으로 보아 널무덤으로 추정된다.

출토유물은 제1지점에서 동검 1점, 동과 1점과 제2지점에서 동검 1점, 다뉴세문경 1점, +자형 검자루대 1점 등이다. 동과는 끝부분이 약간 떨어졌으나 거의 완형에 가까운 형태로, 남은 길이는 24㎝이다. 등대에 등날이 서고 등대 좌우에 피홈이 있는 초기형식의 동과이다.

동모는 길이 7.5㎝의 소형으로 투겁끝이 약간 말려져 있으며, 그 위로 자루를 고정하기 위한 구멍이 있다. 이러한 형식의 동과ㆍ동모는 함경남도 신창군 하세동리 널무덤에서도 출토되고 있으며, 서기전 2세기경의 널무덤에 주로 부장되는 청동유물이다.

참고문헌

「함경남도에서 새로 알려진 고대유물」(안영준, 『고고학자료집』1983년 6집, 과학백과사전출판사)
「함경남도일대의 고대유적조사보고」(박진욱, 『고고학자료집』1974년 4집,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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