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노서동 금목걸이 ( 목걸이)

목차
관련 정보
경주 노서동 금목걸이
경주 노서동 금목걸이
공예
유물
국가유산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路西洞)에 위치한 무덤에서 발견된 금 목걸이.
이칭
이칭
금제경식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경주 노서동 금목걸이(慶州 路西洞 金製頸飾)
분류
유물/생활공예/금속공예/장신구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7년 06월 21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路西洞)에 위치한 무덤에서 발견된 금 목걸이.
개설

196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황남대총 남분의 금 목걸이는 금제 굽은옥을 중심으로 금제 구슬을 금사슬로 연결한 단순한 정제미를 보이고 있으며 북분의 것은 원형 구슬 옆으로 심엽형 달개를 단 보다 화려한 모습이다. 여기에서 좀 더 발전된 양식이 바로 노서동 215번지에서 출토된 금제 목걸이로서 더욱 화려해지면서 정교함이 돋보인다.

내용

경주시 노서동(路西洞)과 노동동(路東洞)에 군집을 이루고 있는 큰 무덤은 대부분 5세기 말부터 6세기 전반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가운데 노서동 215번지에서 발견된 무덤은 6세기 전반경의 왕족의 여성 묘로 추정된다. 이 무덤에서 발견된 금 목걸이는 중심에 녹색 굽은 옥을 두고 굵은고리 귀걸이의 중간식(中間飾)과 마찬가지로 작은 고리를 여러 개 연접시켜 만든 둥근 구슬[球體]를 보조 장식으로 이용하였다. 작은 고리에는 뱀의 배처럼 새김눈[刻目] 장식이 시문되었으며 여러 개의 심엽형 달개를 매달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특히 맨 아랫 쪽에는 다른 목걸이와 달리 녹색의 곱은옥 1점을 매달아 노란 금색과 잘 어울리게 배려하였다. 이 노서동 목걸이의 화려함에서 볼 수 있듯이 6세기 전반이 되면 목걸이뿐만 아니라 금관이나 귀걸이 모두 매우 장식적으로 변화되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목걸이는 발굴 조사 당시 지금의 상태처럼 동그란 목걸이 형태가 아니고 U자형으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양끝을 묶어 사용한 것이 아니라 양 끝에 가죽 끈과 같은 줄을 연결하여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공예』Ⅰ-고분미술(이한상, 예경, 2006)
『황금의 나라 신라』(이한상, 김영사, 2004)
『고분미술』Ⅰ·Ⅱ(이영훈·신광섭, 솔출판사, 2003)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국립경주박물관, 통천문화사, 2002)
『신라 황금 –신비한 황금의 나라』(국립경주박물관, 씨티파트너, 2001)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