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신라시대 무덤에서 발견된 금제 팔찌.
개설
내용
한쌍으로 이루어진 팔찌로서 지름 8.3㎝의 다소 큰 편에 속한다. 기본 형태는 천마총 팔찌와 같지만 표면 문양은 백제의 무령왕비(武寧王妃)가 착용하였던 ‘다리작명(多利作銘)’ 은팔찌와 마찬가지로 팔찌 옆면에 용을 도드라지게 장식한 점이 주목된다. 이 용의 모습은 다리작명 팔찌에 비해 가늘고 간략한 편이지만 세 마리의 용이 입을 벌려 서로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용의 눈과 뿔, 비늘 부분까지 생동감있게 표현되었다. 외측면의 각목 문양은 굵고 동그랗게 묘사되어 마치 연주문처럼 보인다. 노서동 금목걸이와 마찬가지로 화려함이 강조된 부인용 팔찌로 추정된다. 이같이 용이 조각된 팔찌는 이제까지 백제 다리가 제작한 팔찌를 비롯하여 노서동 팔찌와 출토지 미상의 팔찌, 단 세 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노서동 팔찌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참고문헌
- 『공예』Ⅰ 고분미술(이한상, 예경, 2006)
- 『황금의 나라 신라』(이한상, 김영사, 2004)
- 『고분미술』Ⅰ·Ⅱ(이영훈·신광섭, 솔출판사, 2003)
-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국립경주박물관, 통천문화사, 2002)
- 『신라 황금 –신비한 황금의 나라』(국립경주박물관, 씨티파트너, 200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