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직후에 조직되었고, 국민의회 혼춘지부 산하에서 활동하였는데, 노령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관련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간부 황병길(黃丙吉)은 단원 150명을 이끌고 국내침투를 기도하였으며, 1920년 4월 적극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하기 위하여 강병일(姜丙日)의 의사단(義士團), 최경천(崔慶天)의 포수단(砲手團)과 통합하여 군무부(軍務部)로 개편되었다. 이 부대는 1920년 10월 20일 제1연대장 홍범도(洪範圖)예하 제3대대로 청산리전투에 참전하여 대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