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출신. 어윤성(魚允成) 의병부대에 참가하여 경기도 광주 일대에서 활약했다. 1907년 어윤성 의병에 가담하여 같은 해 11월 13일(음력)경 의병 수십 명과 경기도 광주군 송파진의 객주집에서 군자금 30원을 거두었다.
1907년 12월 5일 경에는 최모(崔某) 의병부대와 연계하여 100여 명과 함께 서울 밖 뚝섬에 나아가 순사파출소를 습격하여 모포·시계·총기·비품 등을 빼앗고 일본인 출운용태랑(出雲龍太郞)의 집을 습격하여 동거인 횡전상사랑(橫田常四郞)을 처단하고 군자금을 거두었다.
체포되어 1909년 10월 2일 경성지방재판소를 거쳐 1909년 11월 15일 경성공소원에서 징역 15년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