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옹진군 부관면 적석리 출생. 한국전쟁 발발시 일등병으로써 수도사단 17연대 9중대 3소대 소총수로 참전하여 경상북도 기계의 비학산전투에서 전사하였다.
1950년 8월 24일 김용식 일병은 같은 소대원 홍재근 일병과 함께 낙동강 전선 비학산 공격시 선봉에서 육탄으로 돌격하여 자동화기 진지 내의 적 군관 1명과 경기관총 사수, 부사수 등 15명을 포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 뒤 안강시가전에서 척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적군 6명과 격투를 벌이다가 전사하였다. 1951년 10월 15일에 태극무공훈장이 수여되었고, 1954년 10월 15일에 화랑무공훈장이 추가로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