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47년 6월, 헌문사(獻文社)에서 간행된 오장환(吳章煥)의 시집.
개설
내용
수록된 작품은 「초봄의 노래」, 「종(鍾)소리」, 「밤의 노래」, 「장마철」, 「다시금 여가(餘暇)를」, 「다시 미당리(美堂里)」, 「구름과 눈물의 노래」, 「절정(絶頂)의 노래」, 「붉은 산(山)」, 「비들기 내 어깨에 앉으라」, 「길손의 노래」, 「노래」, 「나 사는 곳」, 「성탄제(聖誕祭)」, 「양(羊)」, 「성묘(省墓)하러 가는 길」, 「푸른 열매」, 「은시계(銀時計)」, 「산협(山峽)의 노래」, 「고향 앞에서」, 「강(江)물을 따러」, 「봄노래」, 「FINALE」이다.
권두시, 곧 두 번째 노동절에 붙인 「승리의 날」을 통해 나 사는 곳을 알린다고 한 오장환은 8·15 이후의 삶의 공간을 “이제는 ‘나 사는 곳’이 아니라, 우리들의 사는 곳이다. ‘내’가 ‘우리’로 바뀌는 사다리를 독자들이 이 시집에서 찾는다면 필자의 망외(望外)의 행운이겠다.”라고 후기에서 말했듯이, 이 시집에는 ‘나’와 ‘우리’의 시작들이 공존하고 있다. 표제작 「나 사는 곳」에서 이 장면은 “언제나 서로 합하는 젊은 보람에/홀로 서는 나의 길은 미더웁고 든든하여라”로 표현되고 있다. 이 구절을 볼 때 『헌사』 등의 이전 시집과는 달리, 이 시집에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전망의 유무, 상호 연대와 협력의 정서가 새롭게 자리잡고 있어 해방에 대한 감격과 개혁된 세계에 대한 기대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음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김재용 편, 『오장환 전집』 (실천문학사, 2002)
- 박수연, 노지영, 손택수 편, 『(오장환전집) 시』 1 (솔, 2018)
- 최두석 편, 『오장환 전집(吳章煥全集)』 1, 2 (창작과 비평, 1989)
단행본
- 김동석, 『예술(藝術)과 생활(生活)』 (박문출판사, 1948)
- 김종훈 편, 『오장환 시 연구-불모의 땅에서 부른 청춘의 노래』 (솔, 2018)
- 김학동, 『오장환연구(吳章煥硏究)』 (시문학사, 1990)
- 오장환연구총서 간행위원회 편, 『오장환연구총서』 1, 2 (국학자료원, 2021)
- 유성호, 방민호 편, 『오장환 시 연구-오장환과 그의 시대』 (솔, 2018)
논문
- 신동옥, 「매개자로서의 오장환-해방기 오장환 시론의 생성 과정 연구」 (『한국시학연구』 55, 한국시학회, 2018)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