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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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남여)
가마(남여)
교통
물품
덮개가 없고 의자형으로 생긴 탈 것.
이칭
이칭
죽여(竹輿), 죽교(竹轎), 담자(擔子), 두자(兜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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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덮개가 없고 의자형으로 생긴 탈 것.
내용

죽여(竹輿)·죽교(竹轎)·담자(擔子)·두자(兜子) 등의 이름이 있다. 『삼재도회(三才圖會)』에 의하면 처음에는 대를 결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남아 있는 것과는 생김새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위는 의자와 비슷하고, 두 개의 긴 채를 꿰어붙였는데, 포장이나 덮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의자는 초헌(軺軒)과 비슷하며 발받침을 만들기도 하지만 없는 것도 있다.

또, 두 개의 긴 채 밑으로는 약간의 다리 비슷하게 설치된 것이 있는가 하면, 채가 가장 밑 부분이 되게 고안된 것도 있다. 주로 산길 등 좁은 길을 갈 때 이용되었으며, 앞뒤에서 각각 두 사람씩 모두 네 사람이 어깨에 메는데, 때로는 손으로 들기도 한다.

참고문헌

『고려도경(高麗圖經)』
『세종실록(世宗實錄)』
『국학도감』(이훈종, 일조각, 1968)
관련 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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