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채반 (누에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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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채반
누에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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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를 누에자리(잠석)에 올려 기르는 데 받침으로 쓰는 연장.
이칭
이칭
채반, 잠박, 누에틀, 잠틀, 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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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누에를 누에자리(잠석)에 올려 기르는 데 받침으로 쓰는 연장.
내용

채반·잠박·누에틀·잠틀(고흥)·잠바(인제) 등의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린다. 싸리·대·소나무·잡나무 따위를 재료로 하여 겯거나 짜서 장방형으로 만든다.

대나무로 짤 경우는, 통대를 안쪽을 도려내어 각을 죽이면서 장방형으로 틀을 만들고, 안쪽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살대를 꽂아 격자형이나 능마름모꼴이 되게 결은다. 나무의 경우는 장방형의 틀을 짜고 여기에 세로로 여러 개의 살을 박아 이용한다. 대개의 경우 가로 60∼70㎝, 세로 90㎝ 정도의 크기이다.

누에는 넉잠을 자고 나면 다 자라게 되는데, 아기잠에서 시작하여 막잠을 잘 때까지의 누에를 여기에서 기른다. 아기잠을 잘 때는 수백 마리가 누에채반 하나에 올라가지만, 차차 자랄수록 분리하여 다 자라면 100∼120마리 정도로 올려서 키운다. 누에 한 장을 기르는 데는 약 140개의 누에채반이 필요하다. 누에채반은 누에시렁에 층층이 올려서 누에를 기르게 된다.

참고문헌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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