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 ( 닥나무 )

목차
관련 정보
남해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
남해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
식물
지명
국가유산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에 있는 산닥나무 자생지.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남해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南海 花芳寺 산닥나무 自生地)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생활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1962년 12월 07일 지정)
소재지
경남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 산99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에 있는 산닥나무 자생지.
내용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9,917㎡. 현재 화방사(花芳寺) 입구의 왼쪽 구릉과 계곡을 중심으로 하여 군생하고 있는데, 이곳은 배수가 잘 되고 그늘진 편이다.

그러나 다른 큰 나무 밑에서 억눌려 자라고 있기 때문에 그 자람이 좋은 편은 못된다. 그 주변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제거해서 산닥나무가 자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줄 필요가 있다.

산닥나무는 목안피(木雁皮)·요화(蕘花)·황안피(黃雁皮) 등으로 나타내는데 《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되어 있는 ‘왜저(倭楮)’도 산닥나무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반계수록》에 따르면, 우리나라 재래종의 닥나무보다는 일본에서 가지고 온 왜저가 종이의 질을 좋게 하므로 인조 때에 일본으로부터 종묘가 수입되었고, 주로 우리나라 남쪽 해안지방에서 재배되었다고 한다.

《문헌비고》에도 남쪽 도서지대와 해안지대에 왜저가 많다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경주·울산·고성·거제도·풍천 등에 있다고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중들이 종이 만드는 일을 하였기 때문에 산닥나무도 주로 절 근처에 심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그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 남해의 산닥나무자생지의 식물들은 분포지역이 제한된 희귀식물에 속하므로 이를 보호할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동국여지승람』
『증보문헌비고』
『반계수록(磻溪隨錄)』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93)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