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게

  • 과학
  • 생물
달랑게과에 속하는 게.
이칭
  • 이칭Tubuca arcuata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훈수 (서울대학교, 동물학)
  • 최종수정 2025년 10월 02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달랑게과에 속하는 게.

내용

학명은 Tubuca arcuata (De Haan, 1835)이다. 큰 것은 갑각길이 20㎜, 갑각넓이 32㎜내외이다. 갑각은 앞부분이 매우 옆으로 퍼졌다. 이마는 좁고 길게 아래쪽으로 돌출했다. 눈구멍은 매우 넓어서 갑각의 뒷가장자리의 너비와 비슷하다.

갑각의 등면은 매끈하고 윤기가 나고 푸른색을 나타내며 자갈색의 그물무늬가 있다. 암컷의 양 집게다리는 매우 작고 대칭을 이루며 숟가락 모양을 이룬다. 수컷의 양 집게다리의 어느 한쪽은 매우 커서 손길이만 해도 50㎜에 이르며 붉은 색을 나타낸다. 다른 쪽 집게다리는 암컷의 것과 같다.

진흙질 조간대(潮間帶: 해안의 만조선과 간조선 사이를 차지하는 지대)에 수직으로 구멍을 파고 살며 간조시에 나와 먹이를 먹으며 수컷은 곧잘 큰 다리를 오르내린다. 조간대에서 가장 예쁘장한 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 분포하나 간척사업으로 서식지가 급격하게 줄어가고 있다. 일본 · 중국 · 동남아시아 ·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자산어보』에서는 속명에 따라 꽃게[花蟹]라 하고 “크기는 갈게와 같고 등이 높아 바구니와 비슷하고 왼쪽 집게다리는 특별하게 크고 붉으며 오른쪽 집게다리는 아주 작고 검으며, 몸 전체가 여러 빛깔이 섞여서 알록달록하게 빛나 마치 대모와 같고 맛이 적다. 소금기가 있는 진흙 속에 있다.” 하고 중국의 소송(蘇頌)이 말한 옹검(擁劍) · 걸보(桀步) · 집화(執火)라고 하는 것이 이 ‘꽃게’라고 했다.

『물명고』에서는 ‘옹검’을 한 집게다리는 크고 한 집게다리는 작다고 했다. 「전어지」에서는 옹검을 한 집게다리는 작은데 늘 큰 집게다리로 싸우고 작은 집게다리로 먹으며 걸보라고도 한다고 했다.

참고문헌

  • - 『자산어보(玆山魚譜)』

  • - 『물명고(物名考)』

  • -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전어지(佃漁志)』

  • - 『한국동식물도감』 14 -동물편(집게·게류)-(김훈수, 삼화서적주식회사, 1973)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