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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영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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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영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908년(순종 2) 그의 아들 익술(翊述)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전우(田愚)의 서문과 권말에 이기회(李起晦)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64수, 서(書) 3편, 권2에 잡저 4편, 부록은 가장 1편, 행록(行錄) 1편, 묘갈명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비록 편수는 많지 않으나 간결하고 운치가 있다. 이 중 「도중구호(途中口呼)」에는 어둠과 폐쇄된 것을 싫어하고, 밝고 착하고, 개방적이고 자유로움을 좋아하는 작자의 성격이 잘 나타나 있다.

서(書)에는 전우에게 보낸 『소학』을 비롯하여 경서의 여러 조목의 문목(問目)이 있다. 동생뻘 되는 김춘우(金春雨)에게 보낸 글은 『중용』의 성(性)의 미발(未發)·기발(旣發)에 대하여 논한 것으로, 선현들의 여러 설을 인용하여 성이 발하지 않으면 심의 체(體)가 되고, 성이 발하면 심의 용(用)이 된다고 하여, 주희(朱熹)의 심통성정설(心統性情說)에 동조, 발전시킨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고 있다.

집필자
이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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