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처방은 원나라 때 『위생보감(衛生寶鑑)』에 첫 기록을 보인 이래 우리나라의 기록으로는 『동의보감』·『제중신편』·『방약합편』 등에 인용되어 있다.
처방은 황기 18.75g, 당귀 7.5g으로 구성되었고, 구성 약재는 다른 처방에 비교하여 간단한 편이다. 이외에 생건지황·백작약·당귀·천궁·편금 각 4g, 방풍·시호·만형자 각 2g, 형개·고본 1.6g으로 구성되어 빈혈을 다스리고 두통을 치료하는 처방이 있고, 당귀를 중심약으로 사용한 당귀보혈탕의 처방도 몇 종류 있으나 각각 약재의 구성과 적응증상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