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기는 질환, 즉 주자(酒刺)·풍자(風刺) 등을 치료하며 얼굴의 색을 곱게 하는 데 사용한다.
이 처방은 『방약합편』에 기록되어 있고, 처방은 녹두·백지·백급·백렴·백강·잠·백부자·천화분 각 40g, 삼내자·감송향·곽향 각 20g, 영릉향(零陵香)·방풍·고본 각 8g, 근각 4g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의 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세수할 때 물에 타서 사용한다.
처방 약재 중 영릉향이 희귀한데다가 미용제의 개발이 우수하여 지금은 별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