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목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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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지금의 삭주군과 대관군의 경계)에 있는 용무산(923m)에서 발원하여 옥강리에서 압록강에 흘러드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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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지금의 삭주군과 대관군의 경계)에 있는 용무산(923m)에서 발원하여 옥강리에서 압록강에 흘러드는 하천.
내용

길이 40.8㎞. 주요 지류는 옥내천, 중상천, 중막천, 대성천이다. 유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1,100mm이며 산지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석회석, 활석을 비롯한 비금속광물이 매장되어 있다. 산천어, 메기, 뱀장어, 모래무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류가 서식하는 당목천에는 수십 개의 양수장과 취입보를 비롯한 관개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옥상면사무소 소재지 당목동(棠木洞)의 이름을 따서 당목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이 강의 연안에 아가위나무가 무성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당목천이 옥강(玉江)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담청옥(淡靑玉)이 나므로 옥강이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목천과 내옥천과의 합류점 부근에서 하류쪽으로는 수심이 깊어져서 비교적 큰 배가 내왕할 수 있고 하구 가까이에서는 크게 곡류한다. 하류에는 목재 집산지인 옥강동(玉江洞)이 있고 석기시대의 주거지, 유물이 많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
『평안북도지』(평안북도지편찬위원회, 1973)
집필자
이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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