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시대 작자 미상의 속악가사.
개설
구성 및 형식
「대국 1」은 제2강부터 음악이 시작되는 데 비하여 「대국 2」와 「대국 3」은 제1강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대국 1」이 제일 느리고, 「대국 2」와 「대국 3」은 「대국 1」보다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국」의 후렴구는 세 편이 모두 “얄리얄리얄라 얄라셩얄라”이다. 이것은 「청산별곡」의 후렴구와 같고, 그 가락도 같다. 장단은 「청산별곡」이나 「대국」이 모두 ‘고요편쌍(鼓搖鞭雙)’으로서 전형적인 향악 장단형으로 되어 있으며, ‘궁(宮)―하일(下一)―하이(下二)―하삼(下三)―하사(下四)’의 하강형(下降形) 종지형(終止形)으로서 향악의 전형적 종지형으로 되어 있다.
내용
여기 회회세자는 공민왕 때 중국으로부터 고려로 유배되어 온 명나라의 실존인물인데, 고려 말엽부터 신격화되어 대국신당에 모셔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종실록』에 의하면 ‘대국’은 중국 북방의 신격으로서 충렬왕 때 이미 제향(祭享)을 올린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 ‘ᅀᆞ랑대왕’은 아기대왕의 뜻으로 회회세자를 가리킨다. 수여천자 · 천자대왕 · 별대왕 등은 ᅀᆞ랑대왕을 중심으로 한 신성가족(神聖家族)이고, 오부상서 · 비상서 등은 그것을 따르는 수종신(隨從神)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연세대학교출판부, 1969)
- 『국악논고』(장사훈, 서울대학교출판부, 1966)
- 「시용향악보의 배경적 연구」(김동욱, 『한국가요의 연구』, 을유문화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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