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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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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대의 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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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구려시대의 관등.
내용

고구려 후기의 제4위 관등인 태대사자(太大使者)의 다른 명칭인 것으로 보인다. 현전하는 자료상으로는 7세기의 고구려 관계 조직 내에 존재한 것으로 나타나나 그 연원은 더 올라가는 듯하다.

‘상(相)’이라는 말은 고구려 초기의 관명인 ‘상가(相加)’나 ‘국상(國相)’에 나타나며, 그에 앞서 위만조선에도 ‘상’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과 대상의 그 것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잘 알 수 없다.

현재의 자료나 연구성과로 미루어볼 때, 대상의 ‘상’은 고구려 초기부터 존재하던 ‘사자(使者)’의 또 다른 한자식 표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 것은 고구려 후기의 관등명과 비교하면, 소사자(小使者)는 소상(小相), 대사자(大使者)는 종대상(從大相), 상위사자(上位使者)는 적상(狄相), 태대사자는 대상과 대응하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삼국사기』
『한원(翰苑)』
『고구려 정치사 연구』(임기환, 한나래, 2004)
『한국 고대의 신분제와 관등제』(임기환 외, 아카넷, 2000)
「고구려·신라의 관계조직의 성립과정」(김철준, 『이병도박사화갑기념논총』, 1956 ; 『한국고대사회연구』, 지식산업사, 1975)
「高句麗官位制とその展開」(武田幸男, 『朝鮮學報』 86,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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