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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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개념
고구려 국가 형성의 주축이 된 압록강 중류의 종족 집단.
이칭
이칭
예맥,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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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대수맥(大水貊)은 고구려 국가 형성의 주축이 된 압록강 중류의 종족 집단이다. 고구려가 국가를 형성하고 대수(大水)에 의지하여 거주하였다고 하므로, 국가 형성의 주축이 된 종족 집단을 대수맥이라고 부른다. 대수는 압록강 중류를 의미하였다.

목차
정의
고구려 국가 형성의 주축이 된 압록강 중류의 종족 집단.
내용

대수맥은 고구려 국가 형성의 주축이 된 압록강 중류의 종족 집단을 지칭한다. 『삼국지』 동이전을 비롯한 중국 측의 사서를 보면 고구려가 나라를 세우고 대수에 의지하여 거주하였고, 고구려의 별종(別種)이 소수(小水)에 의지하여 나라를 세웠다고 하였는데, 이 중에서 후자를 소수맥(小水貊)이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이에 고구려 국가 형성의 주축이 된 종족 집단을 소수맥에 짝하여 대수맥(大水貊)으로 부르는 것이다.

여기서 대수는 압록강, 보다 구체적으로 압록강 중류를 가리킨다. 따라서 대수맥은 압록강 중류를 중심으로 한 맥족(貊族)을 가리킨다. 고구려 국가 형성의 주축이 된 종족 집단은 예족(濊族)에서 분화되었는데, 서기 전후부터 중국 측에서 맥으로 부르면서 고구려의 종족 명칭이 맥으로 정착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고구려는 국가 형성 이후 지속적인 영역 확장과 종족 집단 통합을 통해 각지의 맥족 집단만 아니라 예족 집단을 아울러 나갔다.

참고문헌

원전

『삼국사기』
『삼국지』
『후한서』

단행본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중세사연구소, 『고구려의 기원과 성립』(동북아역사재단, 2020)
여호규, 『고구려 초기 정치사 연구』(신서원, 2014)
노태돈, 『고구려사 연구』(사계절, 1999)
이병도, 『한국고대사연구』(박영사, 1976)

논문

조영광, 「고구려 초기의 국가 형성」(경북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김현숙, 「고구려의 종족기원과 국가형성과정」(『대구사학』 89, 2007)
여호규, 「고구려 초기의 양맥과 소수맥」(『한국고대사연구』 25, 2002)
박찬규, 「소수맥과 양맥고」(『선사와 고대』 9, 1997)
박경철, 「고구려의 국가형성 연구」(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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