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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윤홍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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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윤홍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873년(고종 10)에 간행된 것으로 보이나, 편찬과 간행경위는 알 수 없다. 권두에 조석우(曺錫雨)의 서문이 있고, 발문은 없다. 규장각 도서,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226수, 권2에 서(書) 23편, 권3에 유사 3편, 가장(家狀) 1편, 묘갈명 1편, 서(序) 4편, 잡저 11편, 권4에 제문 21편과 부록으로 저자에 관한 행장·묘갈명·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칠언절구의 형식이 대부분이며, 연구(聯句)·배율(排律)의 장시도 몇 편 있다. 대개 운율이 엄격하며, 표현이 평탄하다.

「독서(讀書)」·「권학증성습(勸學贈聖習)」 등 권학시가 많고, 특히 「풍악기행시(楓嶽紀行詩)」는 1,400여자의 장시로 금강산의 경치를 돌아본 순서에 따라 각 봉(峯)·담(潭)·쇄(灑)·대(臺)·사암(寺庵)·해도(海島) 등의 이름을 들어가며 서사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시적인 감흥을 조화시킨 우수작이라 할 수 있다.

서(書) 가운데 윤심규(尹心圭)에게 답한 글 속에 첨록된 「종학당입의(宗學堂立議)」 등은 15개 항목으로 된 학규(學規)·안(案)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어, 당시의 훈학제도(訓學制度)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잡저 가운데 「논심설(論心說)」은 심의 미발(未發)·이발(已發)의 관계와 지각(知覺)의 상태를 깊이 궁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인괘도설(家人卦圖說)」은 부자·부부·장유(長幼) 등의 가인지도(家人之道)를 역괘(易卦)로 풀이하여 연관시킨 것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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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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