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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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오대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8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민식 (한학자)
  • 최종수정 2025년 02월 03일
오대하의 동강유고 중 권수면 미디어 정보

오대하의 동강유고 중 권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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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조선 후기의 학자 오대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8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권1에 시 143수, 부(賦) 2편, 서(書) 12편, 지(誌) 2편, 제문 21편, 잡지(雜識) 19편, 권2에 잡저 7편, 표(表) 1편, 전(箋) 1편, 의심(疑心) 1편, 의(義) 2편, 책(策) 2편, 부록으로 가장(家狀) · 행장 · 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 제경세서후(題經世書後)의 「기삼백연산(朞三百演算)」은 일법(日法) · 월법(月法) · 기법(氣法) · 세여법(歲餘法) 등을 구체적 산식(算式)에 의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키워드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오대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8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58년 오대하의 6대손 구선(龜善)과 7대손 철수(喆洙) 등에 의해 편집 · 간행되었다. 권두에 송재성(宋在晟)의 서문, 권말에 철수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2권 2책. 석인본. 국립중앙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전남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시 143수, 부(賦) 2편, 서(書) 12편, 지(誌) 2편, 제문 21편, 잡지(雜識) 19편, 권2에 잡저 7편, 표(表) 1편, 전(箋) 1편, 의심(疑心) 1편, 의(義) 2편, 책(策) 2편, 부록으로 가장(家狀) · 행장 · 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칠언절구의 형식이 가장 많으며, 이밖에 오언의 고시(古詩), 절구 · 율시 등도 있다. 오언고시의 「오가유량주호이개공운운(吾家有兩酒壺而皆空云云)」과 「대이호사작시상위(代二壺謝作詩想慰)」는 술병을 주제로 한 영물시로, 사물을 의인화하여 고백하고 있어 동양적 풍류를 저절로 느끼게 한다.

칠언절구의 「술회(述懷)」 2수에는 공명을 추구했던 인생을 되돌아보며 느끼는 후회와 갈등이 표현되어 있다. 「영국(詠菊)」은 국화의 조락을 자기 인생에 비유해 인생의 허무를 한탄하고 있다. 「송계주후창연독좌(送季周後悵然獨坐)」는 눈 덮인 산야를 배경으로 친구와의 석별의 정을 애틋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밖에 「도중유영(途中有詠)」 2수 등 여행 중의 경치와 감회를 읊은 것이 많다.

부의 「무편무당왕도탕평(無偏無黨王道蕩平)」은 당쟁의 타파를 주장한 것이다. 「중용리(中庸理)」는 『중용』의 비은(費隱)을 서술한 이(理)를 설명한 문체의 글이다. 서에는 어유봉(魚有鳳) · 정호(鄭澔) · 이양신(李亮臣) 등 당시 노론에 속했던 인사들과 주고받은 것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는 예학(禮學)에 관해 논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지(誌)의 「종매지(種梅誌)」는 매화를 심어서 기른 일을 서정적 감회로 서술한 글이다. 제문에는 스승 김창협에 대한 것이 있다. 「제망실묘문(祭亡室墓文)」 등 부인 · 며느리 · 딸에 대한 제문은 감정이 곡진하고 섬세해 문학성이 높다.

잡지의 「혼백설(魂魄說)」에서는 혼백을 심(心)과 귀신에 비교하여 설명하였다. 「논만물각구오상설(論萬物各具五常說)」에서는 오행(五行)과 오상(五常)을 배대(配對)시켜 성리학적 이론에 접근하고 있다. 「논사칠설(論四七說)」은 이이(李珥)의 기발이승설(氣發理乘說)에 대한 임영(林泳)의 논박을 반대하는 논지이다. 이밖에 성리학적 논설로 「도심유미설(道心惟微說)」 · 「논창계변율곡사계구봉도심설(論滄溪辨栗谷沙溪龜峰道心說)」 · 「논나정암논도심인심설(論羅整庵論道心人心說)」 등 나흠순(羅欽順)의 이론을 다룬 것이 많다.

권2의 잡저는 「분비록(憤悱錄)」이라는 편명(篇名) 하에 역설(易說) · 제경세서후(題經世書後) · 대학변해(大學辨解) · 졸수재집기의(拙修齋集記疑) 등 모두 7개 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경세서후의 「기삼백연산(朞三百演算)」은 천문역수(天文曆數)에 관한 내용으로, 일법(日法) · 월법(月法) · 기법(氣法) · 세여법(歲餘法) 등을 구체적 산식(算式)에 의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졸수재집기의는 조성기(趙聖期)의 여러 학설들을 연구한 글로, 특히 그의 심성론(心性論)에 관해 깊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기타 표 · 전 · 의심 · 의 · 책 등은 과거시험에 대비한 의제(擬題)로 기술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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