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7.8㎝. 동경국립박물관 소장. 일본인 오쿠라(小倉武之助)의 수집품으로 일본 중요미술품으로 지정되었다. 창의 자루 아래쪽 끝에 끼우는 통형(筒形)의 장식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출토로 전한다. 하부가 볼록하며 막혀 있고, 위쪽은 창자루를 꽂기 위해 열려 있다. 하부쪽으로 돌대(突帶)가 세 줄 표시되었으며 문양은 보이지 않는다.
한식(漢式) 유물로서 주로 평양을 중심으로 한 서북 지방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으나, 경주시 외동읍 죽동리를 비롯하여 경상북도 지방에서도 2, 3점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