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리 오층석탑 및 당간지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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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 오층석탑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
건축
유적
문화재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고려시대 5층 석조 불탑. 석탑 · 당간지주. 시도유형문화재.
이칭
이칭
서산동문리석탑및당간지주
시도지정문화재
지정기관
충청남도
종목
충청남도 시도유형문화재(1973년 12월 24일 지정)
소재지
충남 서산시 탑동2로 15, , 832-15 (동문동)
목차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고려시대 5층 석조 불탑. 석탑 · 당간지주.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8년 4월 10일 오층석탑과 당간지주가 분리 지정됨에 따라 유형문화재에서 지정 해제 되었으며, 같은 날 오층석탑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서산 동문동 오층석탑), 당간지주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서산 동문동 당간지주)로 재지정되었다. 탑 높이 4.9m, 당간지주 높이 4m.

이곳은 원래 절터였으나 지금은 마을의 주택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탑과 당간지주를 한꺼번에 볼 수가 없다.

이 오층석탑은 대사동탑으로도 불리는데,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려놓았다. 기단부는 각 면 1개의 장대석으로 지대석을 마련하고 그 위에 각 면 1∼3개의 석재로 하층기단의 하대석을 구성하였다.

하층기단의 면석은 모두 5개의 돌로 짰으며 네 귀에 귀기둥을 새기고 중간에도 샛기둥 1개씩을 새겨넣었다. 하층기단의 갑석은 4개의 판석으로 짜고 그 위에 3단의 얕은 굄턱을 돋우어 상층기단의 면석을 받았다.

상층기단의 면석은 4개의 석재로 짰으며 하층기단의 면석에 비하여 매우 좁은 귀기둥과 샛기둥을 새겼다. 갑석은 다소 좁은 편이며 밑에 부연(副緣)이 있고 위에는 3단의 굄턱을 두어 탑신부를 받았다.

탑신부는 현재 3층의 탑신만 남아 있는데, 몸돌의 네 귀에는 귀기둥이 새겨져 있고 지붕돌의 처마 밑에는 4단의 층단받침이 있다. 지붕돌 처마의 끝은 하단이 직선이나 상단은 추녀 끝에서 위로 들려 있어, 신라 석탑의 조형을 계승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상륜부는 모두 상실되어 층수가 불분명한데, 매우 소박한 조형미를 지니고 있어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한편, 탑의 동편에 있는 당간지주는 주택의 담장과 연결되고 지주 사이의 공간도 역시 주택의 담장으로 막혀 있다.

현재는 수직면에서 약간 엇갈린 채 기울어져 있고, 간대의 중앙에는 간을 받치는 부분을 직경 약 20㎝로 파고 둘레에는 원좌를 돋을새김하였다.

지주의 전체적인 형태는 위쪽으로 향하면서 약간 좁아지며 상단의 바깥면에는 둥글게 모깎이를 하였고, 안쪽 면 상단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이 마련되어 있다. 이 당간지주 역시 고려시대에 조성된 소박한 조형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충청남도문화재대관』 1-3(충청남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2009)
『('95年度)文化財修理報告書』上卷-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편(문화재관리국,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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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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