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감은사지 동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의 사리장엄구.
개설
내용
사리병은 높이가 3.65㎝인데, 이 사리병을 위하여 금알갱이 붙임장식으로 정교하게 꾸며진 뚜껑과 받침, 원판 수정제 받침, 금동제 투조받침 등이 동반 장식되어 있다. 내함에는 이 사리 봉안대를 중심으로 사천왕과 승상이 각각 네 구씩 배치되었으며, 기단 둘레에는 난간을 두르고 네 귀에서는 대나무 모양의 기둥을 세워 천개를 받치고 있다.
천개에는 여러 가지 드리개〔瓔珞〕와 방울, 그리고 정교하게 새겨진 작은 화불(化佛)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처럼 천개에 화불이 등장하는 것은 우리나라 고대 불교미술로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러한 예는 일본의 호류지〔法隆寺〕 금당의 천개와 비교되어 고대 한 · 일 불교미술의 영향관계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칠곡 송림사 전탑에서 발견된 사리구와 경주 남산 탑곡의 불상조각에 표현된 천개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이들 작품에 대한 연대추정의 중요한 근거자료가 되고 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금속공예』(진홍섭, 일지사, 1980)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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