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1963년 지정) 안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 일괄.
개설
또 5층 옥개석 위의 복발(覆鉢)에서도 청자 상감원형합(靑磁象嵌圓形盒, 높이 7.8㎝, 입지름 18㎝)과 금동 원륜(金銅圓輪, 지름 3㎝, 두께 7.5㎝) 두 개가 발견되었다.
내용
이러한 일련의 장엄구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2층 탑신에 안치되었던 전각형 사리기이다. 이 사리기는 네 기둥을 세우고 보개(寶蓋)를 덮었는데, 기둥 밑에는 난간을 두르고 중앙에는 앙련좌(仰蓮座)가 있어서 유리잔을 받치게 되어 있다. 유리잔의 표면에는 고리장식 12개가 붙어 있고 사리병에는 보주형 마개가 있는데, 고리장식과 마개는 약간 황색을 띤 투명체이고 유리제품은 모두 녹색으로서 사리장엄구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사리기 옆의 수형 장식구는 은에 도금한 작품으로 표면에 200여 개의 영락이 달려 있으나 용도가 불분명하다. 이 밖에도 이 탑에서는 구슬 281개, 은환(銀環) 15개, 향목(香木) 7편, 열매 1개가 동시에 발견되었다.
참고문헌
- 「근래에 발견된 사리관계유물」(윤무병,『미술자료』1, 국립중앙박물관,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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