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학교 (Libya )

단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있었던 초등과정의 정규 한국학교.
정의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있었던 초등과정의 정규 한국학교.
개설

리비아 한국학교는 197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는 체류민 자녀들의 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1983년 1월에 설립되어 4월에 리비아 정부의 인가를 받았으나, 1997년 6월에 학생수 감소로 휴교하였다. 한국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한 정규 학교이다.

연원 및 변천

1981년 이후 리비아에 진출한 동아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한국 건설업체들의 건설 수주가 계속 증가되는 상황에서 가족을 동반한 체류민이 급증하자 이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1981년 9월, 리비아 한인회와 현지진출 건설업체의 지원으로 학교건물을 신축하고 학교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개교 이듬해에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으며, 1983년 4월에 리비아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7년 6월에 휴교하게 되자 대부분의 교민 자녀들은 영미계의 외국인 학교에 전학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주 리비아 한국대사관 내에서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주말 한글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

현황

학생 현황은 1985년 전교생 39명이 재학하고 있었으며, 졸업생은 1986년 제1회 4명을 배출한 이래 해마다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원은 정부 파견 교사 1명, 현지 채용 교사 7명이 근무하였다. 수학 연한은 초등학교 전과정 6년이었으며 일 년을 2학기로 구분하되 현지 외국인학교의 관례 및 기후에 맞추어 운영하였다. 교육과정은 한국 교육과정령에 정한 대로 이수함을 원칙으로 하며, 제반 학사관계도 한국의 교육법 및 교육법시행령을 따라 운영하였다.

한편, 이곳의 지역적·사회적 특수성과 제반 여건을 고려, 학교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리비아 한인회의 이사와 주 리비아 대사가 지명하는 대사관 직원들이 학교운영협의회를 운영하여 한국학교의 발전에 노력하였으나 학생수 감소로 말미암아 결국 정규학교는 휴교하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이 학교는 리비아의 어려운 교육여건에서도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연계교육 및 국제교육에 대한 균형있는 교육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외국계 국제학교의 높은 학비를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일시 체류 교민들이 안정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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