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에 있는 섬이다. 섬의 형태와 말바우 전설이 깃든 마을 뒷산의 바위가 말(馬) 모양이고 나루터가 있어 마진(馬津)이라 하였다. 섬의 윤곽이 동서로 길쭉한 모양으로 서쪽은 산지가 바다에 직접 접촉한 암석 해안이고, 동쪽은 산지의 분기로 해안의 굴곡이 많아 만입부와 곶이 많다. 섬의 중앙 구릉대에 농경지와 마을들이 입지하고 있다. 방조제가 축조된 내항도와 연결되어 마진항이 위치한다. 주산업은 감자와 고구마, 보리 등을 생산하고 수산물은 장어·병어·톳 등이 주로 어획되며, 김과 미역 양식을 행한다.
섬의 형태와 말바우 전설이 깃든 마을 뒷산의 바위가 말(馬) 모양이고 나루터가 있어 마진(馬津)이라 하였다.
장산도 축항의 동남쪽 8.2㎞ 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동으로는 해남군 화원반도부와 마주하고 있다. 또한 정남쪽 바다 약 5㎞ 떨어진 곳에 마진리 2구인 주1가 위치하고 있다. 마진도는 북동-남서 및 북서-남동 방향의 선구조가 발달되어 섬의 윤곽이 동서로 길쭉한 모양이다. 동서 길이는 2㎞, 평균 너비는 200m이다. 기반암은 대부분 퇴적암류와 화산암류인 주2으로 이루어졌다. 서부 쪽은 산지가 바다에 직접 접촉해 암석 해안이 발달하고 동부 쪽은 산지의 분기로 해안의 굴곡이 많아 만입부와 곶이 많다. 주3는 갯벌 위로 모래질이 퇴적되어 사빈 주4을 이루는 곳이 많다. 섬의 중앙부는 산지의 양 능선부가 침식되어 주5와 같은 구릉대를 이루면서 농경지와 마을들이 입지하고 있다. 암석 해안은 지형적인 측면에서 바다 쪽으로 주6 및 주7, 자갈 및 모래 해안 그리고 갯벌 해안으로 이어져 발달하고 있다. 방조제가 축조된 내항도와 연결되어 마진항이 위치하고 있다. 1월 평균 기온은 1℃, 8월 평균 기온은 26.5℃, 연 강수량은 890㎜이다.
마진도는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 1963년 무안군 장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69년에 신안군이 무안군에서 분군되면서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가 되었다. 현재 율도를 합쳐 마진도리라 한다. 1635년 김해 김씨가 이주 ·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고, 이후 전주 최씨, 달성 서씨, 이천 서씨, 청주 한씨 등이 이주하여 마진리를 형성하였다. 섬의 면적은 1.43㎢이며 이 중 밭은 각각 0.32㎢이고 논은 0.05㎢이다. 해안선 길이는 7.5㎞이다. 가구 수는 40호이며, 인구는 61명(남 34명, 여 27명)으로 남초 현상을 보인다. 1개의 법정리와 행정리를 가진 마진리의 큰 섬이다. 마진도 선착장에서 장산도 축강 선착장까지 1.9㎞로 서로 왕래할 수 있다. 공공기관으로는 면출장소 1곳, 치안센터 1곳, 보건 진료소 1곳이 있다. 송전탑이 연결되어 전기가 들어온다. 동력 어선 6척이 있고, 어촌 정주항 1곳. 선착장은 1곳이다. 종교 시설로는 교회 1곳이 있다. 장산동초등학교 마산분교장이 있었으나, 2007년 3월에 폐교되었다. 주산업은 주8로 감자와 고구마, 보리 등을 생산하고 수산물은 장어 · 병어 · 톳 등이 주로 어획되며, 김과 미역 양식이 행하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