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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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조선후기 제22대 정조가 현륭원 전배를 위해 가설한 다리. 홍교·석교.
시도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영상
  • 최종수정 2024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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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조선후기 제22대 정조가 현륭원 전배를 위해 가설한 다리. 홍교·석교.

내용

1973년 경기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길이 31.2m, 너비 8m. 1795년(정조 19)에 조영되었다. 현재 아랫부분은 모래 속에 묻혀서 확실한 상태를 알 수 없고, 7개의 수문은 매끄럽게 다듬은 장대석을 총총하게 잇대어 아치(arch)를 형성하였는데, 아치는 하단부부터 곡선을 그려 전체의 모양은 완전한 반원형을 이루고 있다.

7개의 아치 사이에는 크고 작은 선단석(扇單石) · 장군형[缶形] 또는 잠자리형[蜻蜒形]으로 다듬은 무사석(武砂石)을 차곡차곡 쌓아 메꾸었다. 아치 상단의 이맛돌은 중앙부를 둥글게 다듬은 장군형 무사석으로 연결하고, 그 윗면에 장대석을 쌓아 길바닥을 형성하였다.

지금은 그 위에 아스팔트를 포장하고 또 콘크리트 난간도 덧붙여놓아서 원형이 많이 손상되어 있다. 원래는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만안로 입구에 있었는데, 1980년에 국도 확장 때 현재의 위치로 옮겨 복원되었다. 다리 남쪽 측면에 축조 당시에 세운 비석이 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인 현륭원(顯隆園)에 전배할 때 건너기 편리하게 하고자 가설한 다리로 그 옆에는 만안교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에 의하면 이 다리의 가설은 당시 경기도관찰사를 위시하여 병마수군절도사와 수원 · 개성 · 강화 등의 유수(留守)까지 동원된 큰 공사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 - 『우리고장의 문화재총람』지정문화재편(경기도, 1978)

  •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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