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구성 및 형식
내용
이 가사는 규방가사 중 화전가류(花煎歌類)에 속하며 민요와의 만남으로 다른 규방가사와 달리 솔직담백한 표현이 많고 분위기도 음악적이다.
“동지섯달 긴긴밤에/독수공방 홀노누어/곰곰히 생각하니/세상쳔지 부부인졍/낭군박게 ᄯᅩ잇는가/쳔지로 신을삼마/ᄐᆡ산가치 미듣더니/천ᄉᆡᆼ연분 아니런가/혼인날이 불길튼가/이ᄂᆞ신셰 불길튼가/이ᄂᆞ팔자 불길튼가/○조은 오월이라/오월이라 단오일에/봉봉ᄇᆡᆨ화 만발ᄒᆞᆫ데/아ᄂᆡ용모 보기시러/ᄉᆡᆼ이별이 되엿구나.”
작자는 자신의 간곡한 심정을 떠난 임에게 전해 달라고 기러기·비·바람에게 하소연한다. “주룩주룩 오는비야/나의간장 녹히는듯/비야비야 오는비야/이내눈에 흐른눈물/점점이 씻어다가/만리장성 흐른물에/임계신곳 부쳐주지/실실동풍 부는바람/나의한숨 불어다가/임계신곳 부쳐주게.”
그러다가 하늘도 무심하지 않았던지 9년 만에 남편으로부터 편지가 오고, 10년 만에 남편이 벼슬까지 하여 금의환향하고 이를 기뻐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의의와 평가
표현이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참고문헌
- 『규방가사』Ⅰ(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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