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사친가

  • 문학
  • 작품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선풍 (중앙대학교, 국문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구성 및 형식

사친연모류(思親戀慕類)의 가사로 경상북도 봉화군 일대에서 채록하였다. 모두 634구이며, 율격은 3·4조와 4·4조로 되어 있다.

이 가사는 공부하기 위해 북만주에서 부모 형제를 떠나 여러 해를 고국에서 고생하며 어렵게 지내는 자기의 처지와, 그동안 부모 형제를 그리워했던 정을 솔직하고 담백한 마음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내용

작자는 밝은 달을 바라보면서 문득 자기 가슴에 와 닿는 수심(愁心)을 시정(詩情)으로 가다듬어 달래보며, 이별할 때의 부모·동생 생각과 기차에서 내다본 목단강·봉천역·압록강·경성·종로거리·남대문·성주·함창·예천·영주 등의 풍물 등을 흥미롭게 묘사하고 있다.

한 대목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흐로난 피눈물은 옷기슬 젹시면서

아버지 뒤를따라 문젼을 떠나셔니

압흐로난 고국산쳔 뒤우로난 졍든타향

이별하기 ᄎᆞ마슬여 힘업난 거름으로

졍드럿든 산쳔초목 두번세번 도라보며

잘잇거라 나는간다 눈물뿌려 작별하고

목당강 졍다장을 눈결의 당도하니

ᄌᆞᆨ별하든 나의동ᄉᆡᆼ 눈압회 완연하다

…………

상주함창 용궁지나 예천영쥬 내경이라

이ᄉᆞᆫ져ᄉᆞᆫ 내려오니 이별하든 고향ᄉᆞᆫ쳔

눈압ᄒᆡ 다다럿내 반갑도다 츈향이여

너와갓치 작별하든 그옛날이 어나때냐

의의와 평가

이 작품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가사문학대계 『규방가사(閨房歌辭)』(Ⅰ) 해제에서 “규방가사가 될 수 있기에 게재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화락한 나의가정 춘풍이 가득하다/원슈의 ᄆᆡᆽ친것은 빈궁의 두ᄌᆞ로다/유덕하신 장모님은 하로한시 변치안코/나나리 주난사랑 잇지도 안으시니/……” 등과 같은 가사 대목으로 보아 남성의 작품으로 볼 수도 있다.

참고문헌

  • - 『규방가사(閨房歌辭)』 Ⅰ(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7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