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명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5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시에는 저자가 13세 때 지은 「천손별(天孫別)」이 있는데, 직녀와 견우의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애상적인 표현으로 잘 묘사한 칠언체 24구의 장편이다. 이 시는 후세에도 오랫동안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시제인 「천손별」은 직녀의 이별을 뜻한다.
「희증금대주인(戱贈琴臺主人)」은 오랜만에 금대를 찾아 소식(蘇軾)과 같은 정취로 달빛 아래 뱃놀이를 해보고 싶었으나, 거문고와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풍류적 취향을 드러낸 시이다.
서의 「중수향안서(重修鄕案序)」는 아버지 이칭(李偁)의 유업을 이어 『향안(鄕案)』을 중수하게 된 동기와 함안(咸安)의 망족(望族)들을 소개하고 있어 향토사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된다.
이 밖에 잡저의 「신산서원입규(新山書院立規)」·「향학입규(鄕學立規)」·「교중입규(校中立規)」 등에는 서원과 향교의 직제·학습과목·규칙 등을 비교적 상세히 정해놓고 있어, 임진왜란을 전후한 서원 및 향교의 운영방법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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