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

멍게
멍게
동물
생물
척삭동물문 미삭동물아문 해초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
이칭
이칭
우렁쉥이, 바다 파인애플
생물/동물
종명
우렁쉥이
학명
*Halocynthia roretzi*(Drasche, 1884)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멍게는 척삭동물문 미삭동물아문 해초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이다. 우렁쉥이의 이칭으로 바다에서 산다. 몸은 타원형이며 표면에 굵은 유두상 돌기가 많이 있다. 몸 끝에 있는 뿌리 모양의 돌기에 의해 바다 암반에 고착한다. 여과섭식을 하며, 암수한몸으로 유성 생식 또는 무성 생식을 한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에서 식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목차
정의
척삭동물문 미삭동물아문 해초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
형태와 생태

멍게와 우렁쉥이 모두 표준어로 사용되며, 우리나라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집 정식 명칭은 우렁쉥이이다. 멍게는 주1을 통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멍게는 해양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이다. 동물 분류상으로는 주2 미삭동물아문(尾索動物亞門: 주3 해초강(海鞘綱) 강새목 멍게과 멍게속에 속한다.

멍게의 유생은 작은 올챙이 모양으로 자유 생활을 하며, 꼬리부분에 몸을 지지하는 척삭(脊索)과 신경관이 있다. 성체가 되면 고착하면서 척삭과 신경관이 퇴화한다. 몸의 뒤쪽 끝에 있는 뿌리 모양의 돌기에 의해 바다 암반, 패각 등에 고착한다. 고착한 성체의 몸은 타원형이다. 셀룰로오스성의 단단한 피낭 표면에 굵은 유두상 돌기가 많이 나 있어, ‘바다 파인애플[sea pineapple]’이라고도 불린다.

자연산 멍게는 양식산 멍게에 비해 유두상 돌기가 더 굵고 많이 나 있으며, 몸 뒤쪽에 뿌리 모양의 돌기도 더 많다. 입수공과 출수공은 몸의 앞쪽 부분에 있으며, 출수공이 입수공보다 조금 아랫쪽에 있다. 입수공으로 바닷물을 빨아들여 아가미주머니의 아가미구멍을 통해 플랑크톤과 유기물 등을 여과하여 섭식한다. 식도, 위, 장을 거쳐 소화 · 흡수되고 찌꺼기는 항문을 통하여 위새강으로 나갔다가 출수공을 통해 배출된다.

암수한몸으로 유성 생식 또는 무성 생식을 한다. 유성 생식은 가을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며, 알과 정자가 출수공을 통하여 해수 중에 방출되어 수정된다.

현황

멍게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식용된다. 멍게의 특유한 맛은 불포화알콜인 신티올(cynthiol) 때문이며, 근육 속에는 글리코겐의 함량[약 11.6%]이 다른 동물에 비해 많은 편이다. 경상남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연안에서 많이 양식되어 주로 2~6월에 출하된다.

저수온기[약 8~16℃]에 멍게가 동원핵편모충[Azumiobodo hoyamushi]에 감염되면, 멍게 피낭이 물러져 폐사한다. 멍게는 해수 온도에 민감하여, 25℃ 이상의 고수온에서는 폐사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의 2024년 관측에 따르면, 2024년 여름에 지속된 바다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경상남도 및 경상북도 지역 대부분 어장에서 멍게 폐사가 발생하였다. 특히 출하용 1년산 멍게와 종묘 생산용 어미 멍게 폐사가 심해 향후 2025년에서 2026년까지 멍게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원 외, 『동물다양성 6판』(라이프사이언스, 2013)
김훈수, 이창언, 노분조, 『동물분류학』(집현사, 1982)
『한국동식물도감 20: 동물편(해면,히드라, 해초류)』(문교부, 1977)

인터넷 자료

기타 자료

「2024년 9월 멍게 수산관측」(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주석
주1

척삭동물문의 한 강. 머리 앞부분의 흡반 뒤에 입이 있으며 몸은 피낭에 싸여 있다. 입수공과 출수공이 있어 이것으로 물을 체강으로 흡수하거나 내보낸다. 암수한몸으로 고착 생활을 하는데 조간대에서 심해까지 널리 분포한다. 내성해초목, 측성해초목이 있다. 우리말샘

주2

척삭동물문은 일생 동안 또는 생애의 어느 시기에 척삭, 아가미구멍, 위새강으로 둘러싸인 아가미강, 내주를 갖고, 신경관을 만드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척삭동물문은 척추동물아문, 두삭동물아문, 미삭동물아문으로 나누어지며, 두삭동물아문에는 창고기가 대표적으로 있으이며, 척추동물아문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가 속한다.

주3

미삭동물아문은 주머니(피낭)으로 쌓여있어 피낭동물아문이라고도 불린다. 미삭동물 유생은 올챙이 모양으로, 꼬리 부분에 척삭과 신경관이 있다. 전 세계 바다에 약 2,500~3,000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해양수산부 2023년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집' 기준으로 우리나라 해역에는 123종이 기록돼 있다. 멍게, 미더덕, 판멍게, 살파, 바다술통, 탈리아, 유형류 등이 미삭동물에 속한다. 어떤 것들은 개체의 몸이 크고 단체(單體)로 생활하며, 어떤 것들은 작은 개충(個蟲)들이 많이 모여 군체(群體)를 이루어 생활한다. 미삭동물은 다른 해양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한다. 또한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면역억제제, 식량, 사료 등으로 활용되며, 생물연료소재로도 연구되는 생물자원이다. 일부 종은 해양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고 해양환경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종, 침입종, 생태계교란생물이다.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서수연(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연구원, 동물계통보전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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