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례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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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묘지 이장(移葬)의 절차와 법도에 대해 설명한 예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순두 (한학자)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면례의절 미디어 정보

면례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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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 묘지 이장(移葬)의 절차와 법도에 대해 설명한 예서.

내용

1책. 필사본. 편자와 연대는 미상이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이 책은 「선택지지가장자(先擇地之可葬者)」에서 「기장취막(旣葬就幕)」까지 이장의 절차와 법도를 모두 15항목으로 구성하였고, 부록에 「제가개장상설박고(諸家改葬詳說博考)」 등 3항목이 첨가되었다.

「선택지지가장자」에서는 정자(程子)의 설을 인용하여 토질의 양·불량과 풍수에 관한 장래성 및 야생동물의 피해 방지에 장지의 선택 목적이 있으며, 결코 자손의 길흉을 위한 미신에서 무분별한 이장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구렴상(具斂床)」은 염상의 준비가 대렴(大斂)과 차이는 없으나, 다만 의복과 이불이 장례를 지낸 뒤 오래되었을 경우 면포(綿布) 종류를 사용하여 안전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위남녀위차(爲男女位次)」는 남묘(男墓)와 여묘(女墓)의 위치 및 방향을 서술한 항목이다. 「기장취막」은 장례를 마치고 영좌(靈座)에 돌아가는 절차를 다룬 내용인데, 우제(虞祭)와 차이가 없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도로·성곽·저수지·촌락 등의 조성으로 묘지를 불가피하게 이장할 때 필요한 절차를 밝힌 것이며, 무분별한 이장행위를 막도록 하는 등 조선 후기 예학의 발달과 관련되어 편찬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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