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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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무과의 초시와 복시 때 시험용으로 쓰던 나무로 만든 화살.
이칭
  • 이칭목박두전(木樸頭箭), 박두전(樸頭箭)
물품
  • 관련 의례대열, 시취, 교습
  • 재질나무
  • 제작 시기조선시대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박대순 (국립광주박물관, 민속학)
  • 최종수정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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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무과의 초시와 복시 때 시험용으로 쓰던 나무로 만든 화살.

내용

대열(大閱: 3년마다 임금이 몸소 참석하여 행하는 閱武)이나 무과를 비롯한 시취(試取: 과거를 보게 하여 인재를 뽑는 일) 또는 교습(敎習)에 사용하는 화살로서, 화살촉은 나무를 깎아 끝을 뭉툭하게 만들었으며, 깃[羽]이 좁고, 화살대의 길이는 3척 8촌 내지 4척이다.

박두전(樸頭箭) 또는 목박두전이라고도 하는데, 240보(步)의 원사용(遠射用)으로 쓰였다. 즉, 목표까지의 거리는 240보이고, 대개 보사(步射)에는 화살 3발을 사용한다. 1발이 목표까지 미칠 때마다 7점을 주되 240보를 지나면 초과하는 5보마다 1점을 더해주고 50보를 지나면 목표 밖에 떨어졌더라도 점수를 준다. 단, 전목표의 좌우거리는 50보, 후목표의 좌우거리는 70보 이내라야 한다.

초시에는 득점 화살수 1개 이상을 선발하며, 복시도 이와 동일하다. 한편, 보사는 도보중에 활을 쏘아 무예를 시험하는 것으로, 목전과 철전(鐵箭)을 써서 주로 멀리 쏘는 능력을 살피고, 편전(片箭)을 써서 주로 정확히 쏘는 능력을 평가하였다.

목전과 철전의 경우 각각 240보와 80보 거리에 표(標)를 설치하였고, 편전의 경우에 130보 거리에 후(候: 과녁)를 설치하고, 중앙에 관(貫)을 표시하였는데, 무과를 비롯한 각종 시취와 군사들의 훈련에 사용되었다. 표는 표지 또는 표적이라는 뜻을 지니지만, 여기에서는 보사로 활을 쏘아 득점할 수 있는 거리와 범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세운 후와 기를 가리킨다.

참고문헌

  • - 『경국대전(經國大典)』

  • - 『한국사(韓國史)』(진단학회, 을유문화사, 1978)

  • - 『조선(朝鮮)의 궁술(弓術)』(이중화, 조선궁술연구회,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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