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중

목차
관련 정보
양주별산대놀이 목중(가옥)탈
양주별산대놀이 목중(가옥)탈
연극
인물
「봉산탈춤」, 「송파산대놀이」, 「양주별산대놀이」에 등장하는 배역.
이칭
이칭
먹중, 묵승(墨僧), 목승(目僧)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봉산탈춤」, 「송파산대놀이」, 「양주별산대놀이」에 등장하는 배역.
내용

먹중·묵승(墨僧)·목승(目僧) 등으로 불리고 있다. 목중은 ‘검은 색깔의 승려’라는 뜻이므로 절에서 군불을 때는 젊은 중임을 알 수 있다.

중부지방 탈춤은 종교성이 강해서 여러 층의 승려가 등장하는데 목중은 노장 및 취발이 그 다음 위치의 승려이다. 중부지방 탈춤에는 과거의 팔도를 각각 대표하는 8명의 목중이 등장하지만 남부지방 탈춤에는 목중이 등장하지 않는다.

목중은 취발이의 꾐에 빠져 잠시 파계하여 미궁 속을 헤맨다. 그러나 부처님이 내려 보낸 사자에게 혼나고 나서는 곧 회개하여 다시 절로 되돌아간다. 즉, 목중이 세속에서 인간적 체험을 하고 난 뒤 승려 본연의 자세로 되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봉산탈춤의 경우, 목중은 저고리와 잠방이 위에 장삼과 더그레를 걸치고 방울을 무릎에 달았으며 버드나무가지를 허리에 꽂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양주별산대와 송파산대에서는 복장이 조금 다르다. 목중의 외모와 파계는 조선 후기 젊은 승려들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어 흥미롭다.

참고문헌

『한국가면극(韓國假面劇)』(이두현, 한국가면극연구회, 1969)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