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서유문(徐有聞)이 지은 연행록.
개설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이 한글 연행록과는 다른 한문본 『무오연록(戊午燕錄)』 1책이 있다. 이 한문본은 한글본의 초역본(抄譯本)이고 또 내용도 소략하여, 다른 한문본 완본이 발견되지 않는 한 이 한글본의 원전적 가치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지금 전하는 한문본은 여행 당시의 기록이라기보다는 뒤에 누군가에 의해 오히려 한글본에서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이 한문본은 한글본의 1/6∼1/5 정도의 분량밖에 안 되는데다가 필자인 서장관의 이름이 서지수 (徐志修)로 되어 있어 그 문헌적 신빙성이 의심스럽다.
내용
현황
의의와 평가
「무오연행록」은 홍대용(洪大容)의 한글본 「을병연행록」보다는 30여년, 박지원(朴趾源)의 『열하일기』보다는 17년 뒤인 18세기에 나온 것이지만, 18세기에도 드물게 보이는 한글로 된 기행문학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작자의 특유한 대청관(對淸觀) · 문명관 및 자기비판의 필치가 돋보이는 기행문학이기에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참고문헌
- 「무오연행록 해제」(김동욱, 『국역 연행록선집』Ⅶ, 민족문화추진회, 1976)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