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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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박득녕의 시·설·제문·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문헌/고서
  • 권책수3권 1책
  • 소장처영남대학교 도서관
  • 저자박득녕(朴得寧)
  • 저자 출생연도1808년(순조 8)
  • 판본필사본
  • 편자박주대, 박주학
  • 표제미산유고(味山遺稿)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3년
  • 이연숙 (한국고전번역원)
  • 최종수정 202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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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미산유고』는 조선 후기의 학자 박득녕의 시·설·제문·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이다. 처음 아들 박주대·박주학 등이 김진린·황조하와 함께 편집 및 교감하여 8권으로 편성하였지만, 병화(兵火)에 산일(散逸)되었고, 그 뒤 손자 박면진·박규진·박우진 등이 다시 수습하여 3권 1책으로 정사한 필사본이다.

정의

조선 후기, 학자 박득녕의 시·설·제문·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박득녕(朴得寧, 1808~1886)은 예천의 명문가 함양박씨로 처가 예천문씨가(甘泉文氏家)를 따라 금당실로 입향한 박종린(朴從麟, 1496~1553)의 후손이다. 박종린의 차자 박지(朴芝, ?~1593)의 5세손 박세주(朴世柱, 1652~1727)가 예천 맛질에 살던 안동권씨의 사위가 되면서 이곳에 정착하였다. 부친은 박한광(朴漢光, 1770~1834)이고, 아들은 박주대(朴周大, 1836∼1912)이다. 장자 박현녕(朴顯寧, 1794~1878)계는 대택(大宅), 차자 박한광계는 소택(小宅)으로 일컬어 대택일기, 소택일기가 전해진다. 특히 소택가의 『저상일월(渚上日月)』과 『소택일기(小宅日記)』는 박득녕이 시필자이며, 시필 연대는 1834년(순조 34)이다. 아들 박주대를 거쳐 손자 박면진(朴冕鎭), 증손 박희수(朴熙洙), 그리고 현손 박영래(朴榮來)가 계속 쓰다가 6·25가 발발한 1950년으로 끝난다.

서지사항

3권 1책. 필사본.

편찬 및 간행경위

처음 박득녕의 아들 박주대·박주학(朴周學) 등이 김진린(金鎭麟)·황조하(黃肇夏)와 함께 편집·교감한 것이 8권이었지만, 병화(兵火)에 산일(散逸)되었다. 그 뒤 손자 박면진(朴冕鎭)·박규진(朴圭鎭)·박우진(朴祐鎭) 등이 재차 수습하여 3권 1책으로 정사(淨寫)하였다.

구성과 내용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문과 발문이 없다.

권1은 시 170여수이다. 시 가운데 「과아(課兒)」는 과법(課法)에 대해 쓴 것이다. 「설송(雪松)」과 「빙소(氷沼)」는 그림과 같은 자연의 진경(眞景)을 표현한 서정시이다. 또한 「소백운(小白韻)」과 「제석운(除夕韻)」은 장편의 기경시(紀景詩)와 술회시(述懷詩)이다.

「구로운(九老韻)」은 노유(老儒)·노장(老將)·노농(老農)·노승(老僧)·노기(老妓)·노류(老柳)·노석(老石)·노마(老馬)·노우(老牛) 등 구로에 대해 진솔하게 표현한 영물시(詠物詩)로서 고아하고도 격력(格力)이 있어 양웅(揚雄)[^3]·반고(班固)의 풍이 있다. 「배정언망천팔영(裵正言輞川八詠)」은 위진(魏晉)의 시와 비할만하다.

그밖에 당시 영남의 대표적인 문우(文友)인 이원조(李源祚)·김우수(金禹銖)·권영하(權泳夏) 등의 오랜 친구와 창화(唱和)[^5]·창수(唱酬)한 것, 학문의 정진을 일깨우는 자경시(自警詩), 자연에 흠뻑 취해 시를 읊은 것, 그리고 산수간의 물상(物象)을 서정적으로 읊은 것 등이 있다.

권2는 녹(錄)·기(記) 각 1편, 설(說) 4편, 지발(識跋)·상량문(上樑文) 각 2편, 제문(祭文) 22편, 행기 1편 등이다.

만록의 「속리유산록(俗離遊山錄)」은 장문의 기행문이다. 한유(韓愈)와 소식(蘇軾)·소철(蘇轍)의 영향을 받아 문체가 호방·기묘하면서도 순연(純然)하다.

권3은 부록으로 만사 40편, 행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지금까지 맛질의 함양박씨 고문서와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서는 박득녕이 남긴 일기류와 더불어 인물 연구에 소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가치가 있다.

현황

영남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안병직, 이영훈 편저, 『맛질의 농민들』 (일조각, 2001)

  • 논문

  • - 박인호, 「예천 함양 박씨 동원공파 고문헌의 성격과 내용」 ( 『조선사연구』 19, 조선사연구회, 2010)

주석

  • 주1

    : 흩어져 일부가 빠져 없어지게 되다. 우리말샘

  • 주2

    : 자연과 현실 속에서 구체적인 사물을 대상으로 하여 정확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시 가운데 하나. 주로 한시가 많으며, 영물시에 관한 대표적인 작가로는 이색, 이규보, 이학규 등이 있다. 우리말샘

  • 주3

    : 중국 전한의 학자ㆍ문인(B.C.53~A.D.18). 자는 자운(子雲). 성제(成帝) 때에 궁정 문인이 되어 성제의 사치를 풍자한 문장을 남겼다. 후에 왕망(王莽) 정권을 찬미하는 글을 써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작품에 <감천부(甘泉賦)>, <하동부(河東賦)>, 저서에 ≪법언(法言)≫, ≪태현(太玄)≫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 주4

    : 중국 후한 초기의 역사가ㆍ문학가(32~92). 자는 맹견(孟堅). 아버지 표(彪)의 유지를 받아 기전체 역사서인 ≪한서≫를 편집하였다. 작품에 <백호통의>, <양도부(兩都賦)#GT#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 주5

    : 한쪽에서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고 다른 쪽에서 그에 이어서 외치거나 부름. 우리말샘

  • 주6

    : 시가나 문장을 지어 서로 주고받고 함. 우리말샘

  • 주7

    : 자연계 사물의 형태. 우리말샘

  • 주8

    : 중국 당나라의 문인ㆍ정치가(768~824). 자는 퇴지(退之). 호는 창려(昌黎).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변려문을 비판하고 고문(古文)을 주장하였다. 시문집에 ≪창려선생집≫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 주9

    : 중국 북송의 문인(1039~1112). 자는 자유(子由). 호는 영빈유로(潁濱遺老)ㆍ난성(欒城).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고문에 밝았다. 저서에 ≪시전(詩傳)≫, ≪난성집(欒城集)≫, ≪춘추전(春秋傳)≫, ≪노자해(老子解)≫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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