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 29점.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1995년)되어 있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박세중가의 고문서로는 진무원종공신녹권(振武原從功臣錄券) · 정사원종공신녹권(靖社原從功臣錄券) 등 공신녹권 2건, 1623년(인조 1)에서 1647년 사이의 교지 11건, 1846년(헌종 12)에서 1857년(철종 8)간의 완문(完文) 3건, 1747년(영조 23)에서 1801년(순조 1)간의 호적단자(戶籍單子) 7건, 1806년에서 1842년(헌종 8)간의 소지(所志) 6건 등이다.
조선조 중기의 녹권과 교지는 연대가 비교적 오래된 희귀한 고문서이고 완문(完文)과 소지는 헌 · 철종대 관민(官民)의 관계를 알 수 있으며, 호적단자는 조선말기의 사회상을 연구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남원시 대강면 풍산리의 밀양박씨 무은공파(霧隱公派) 종중대표인 박종석(朴宗錫)이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