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청서도 ()

목차
관련 정보
회화
작품
조선 후기, 화가 강세황이 그린 산수인물화.
작품/서화
창작 연도
18세기
발표 연도
18세기
작가
강세황
소장처
개인 소장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벽오청서도」는 조선 후기 화가 강세황이 그린 산수인물화이다. 조선 후기 화가들은 17세기 초 중국에서 유입된 『개자원화전』 초집을 남종화법 산수화의 학습 교재로 인식하였다. 강세황의 「벽오청서도」도 『개자원화전』에 수록된 심주의 그림을 보고 그린 작품이다. 『개자원화전』 초집이 조선 후기 수묵담채화의 성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 화가 강세황이 그린 산수인물화.
내용

명나라 말기에 출판문화가 급성장하고 서민의 문인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문인화가들의 작품을 수록한 화보(畵譜)가 다수 출판되었다. 그중에서도 1679년(강희 18) 난징[南京]의 개자원(芥子園)에서 5권 5책으로 초집(初集)이 간행된 『개자원화전(芥子園畵傳)』은 다색투인법(多色套印法)으로 간행된 최초의 컬러 산수화보이다. 이 화보는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문인화가는 물론 직업 화가들 사이에서 산수화법을 배우는 교본으로 인기가 높았다.

조선 후기에 활동한 심사정(沈師正), 강세황(姜世晃), 강희언(姜熙彦), 이유신(李維新), 전기(田琦) 등도 『개자원화전』 초집 5권의 모방명가화보(摹倣名家畵譜)에 실린 전도(全圖)를 주1한 작품을 여럿 그렸다. 강세황의 「벽오청서도(碧梧淸暑圖)」는 그러한 예들 가운데 하나로, 그림 상단에 “심석전(心石田)의 벽오청서를 보고 그리다.”라고 적혀 있다. 석전(石田)은 명나라 주2의 문인화가 심주(沈周)의 호이다. 화보를 통해 심주의 산수화풍이 조선에 전래된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 산수화는 중기에 비해 수묵담채화의 비중이 확연하게 높아졌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컬러판 『개자원화전』 초집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논문

홍선표, 「고서로 본 조선후기 사회와 문화: 상업출판 문화와 『개자원화전』 초집의 편찬내용」(『한국문화연구』 12,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2007)
김명선, 「『개자원화전』」 초집과 조선 후기 남종산수화」(『미술사학연구』 210, 한국미술사학회, 1996)
주석
주1

글씨나 그림 따위를 본을 보고 그대로 옮겨 쓰거나 그림. 우리말샘

주2

중국 명나라 때, 중국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던 화파. 옛 오나라 지방인 쑤저우(蘇州)에서 활동하였던 남종 문인화 계열의 작가들을 이른다. 우리말샘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