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규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시 70수, 권2·3에 서(書) 3편, 잡저 9편, 서(序) 4편, 기(記) 1편, 발(跋) 3편, 제문 8편, 권4는 부록으로 가장(家狀) 1편, 묘갈명 1편, 만사 50편, 제문 1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서는 훈고(訓詁)와 성리(性理)를 논하여 ‘경(敬)’을 중시하고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이 본래 같다는 인물성동(人物性同)을 주장하였다.
잡저 중 「의벽옹설(醫躄翁說)」은 노래에 지은 자경문(自警文)으로, 자기의 지기(志氣)가 허약한 것을 절름발이에 비유하여 그것을 고치는 데는 『근사록(近思錄)』보다 좋은 약이 없다고 하였고, 「독어류(讀語類)」·「만록(漫錄)」 등은 경전과 성리학을 논한 것이다.
기(記)에는 성읍(星邑: 지금의 경상북도 성주)의 수도산을 유람한 「유수도산기(遊修道山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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