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사 ()

강릉 보현사
강릉 보현사
불교
유적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만월산에 있는 절.
이칭
이칭
지장선원(知藏禪院), 지장사, 지장암
유적/건물
건립 시기
미상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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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보현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만월산에 있는 절이다. 창건 연혁은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 말 낭원 대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사세가 확장되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관련 문화유산으로 보물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와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 강릉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인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 강릉 보현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과 복장유물, 「강릉 보현사 십육나한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인 강릉 보현사 부도군 등이 있다.

정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만월산에 있는 절.
건립경위

보현사(普賢寺)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만월산(滿月山)에 있는 이다. 650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지만 신빙성이 부족하다. 보현사와 관련해, 문수보살(文殊菩薩)보현보살(普賢菩薩)이 돌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와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설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라 때 천축국(天竺國)에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강릉의 동남쪽 남항진(南項津) 해변에 당도하여 문수사(文殊寺)[^1]를 세웠다. 이때 보현보살이 “한 절에 두 보살이 함께 있을 필요가 없으니, 내가 활을 쏘아 화살이 떨어진 곳을 절터로 삼아 떠나겠다” 하고 시위를 당겼다. 지금의 보현사 자리에 화살이 떨어졌으므로 이곳에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변천

889년(진성여왕 3) 낭원 대사(朗圓 大師)가 도로를 개통하고 법당과 탑을 새로 세우는 중창을 한 후 지장선원(知藏禪院)이라 개칭하였으며, 이곳에서 930년에 입적하였다. 939년(태조 22)에 건립된 낭원대사비문에 ‘고려국 명주 보현산 지장선원’이라고 써 있고, 1656년(효종 7) 유형원(柳馨遠: 1622~1673)이 편찬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에 지장사, 지장암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몇 차례 사찰명이 바뀐 것 같다.

1829년(순조 29)부터 1831년(순조 31) 사이에 기록한 『관동지(關東誌)』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1871년(고종 8)의 『관동읍지(關東邑誌)』에는 존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때 폐사되었다가 1871년 이전에 재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860년(철종 11) 권희상이 작성한 「보현사중수기」에 1855년(철종 6) 중수하였던 기록이 있다. 1975년 이후 종각과 영산전, 요사채인 보현당과 서별당, 금강루와 삼성각 등을 새로 조성하였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형태와 특징

조선 후기 순조 때 중건한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江陵 普賢寺 大雄寶殿)은 2022년 4월 29일에 강원도 유형문화재[현,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다포집으로, 조선 후기 건축양식으로 중수되었다. 창건 연혁은 명확하지 않다. 법당 안에는 흙으로 만든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고, ‘도광 2년[1822]’의 기록이 있는 후불탱화(後佛幀畵)와 ‘가경4년기미(嘉慶四年己未)[1799]’라는 기록이 있는 탱화 1점이 있다. 이 밖에 요사채, 주지실, 종각 등과 1982년에 중건한 나한전(羅漢殿) 등의 당우들이 있다.

절 앞에는 1963년 1월 21일에 보물로 지정된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江陵 普賢寺 朗圓大師塔碑)와 석탑, 사자 모양의 석물(石物)이 있다. 절에서 100여 m 떨어진 곳에는 역시 동년 동월 동일 보물로 지정된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江陵 普賢寺 朗圓大師塔)이 있다.

보현당에 안치되어 있는 강릉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江陵 普賢寺 주2에서는 복장물과 중수기가 발견되었다. 중수기 내용은 1599년(선조 32)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平昌 上院寺 木造文殊童子坐象)[^3]과 함께 중수하였다는 것으로, 두 사찰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다. 또 「일체여래심 비밀전신사리 보협인다라니」와 「백지묵서 제진언」 등 여러 문헌 자료도 발견되었다.

강릉 보현사 대웅보전에 봉안된 강릉 보현사 석조아미타삼존불상과 복장유물은 2013년 1월 11일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석조아미타삼존불상은 17세기의 불상 형식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다. 아미타 불상 복장공에서 발견된 조성기를 통해 1691년(숙종 17)에 제작되었으며, 다른 곳에서 조성되어 이곳으로 옮겨 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2014년 3월 7일 강원도 유형문화재[현,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강릉 보현사 십육나한도(江陵 普賢寺 十六羅漢圖)」는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밖에 보현사 입구 좌측에 단을 조성하여 세워 놓은 고승들의 승탑 20여 기가 있는데, 대부분이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종형 승탑이다. 이 승탑군은 강릉 보현사 부도군(江陵 普賢寺 浮屠群)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 11월 26일에 강원도 문화재자료[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관동읍지(關東邑誌)』
『관동지(關東誌)』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단행본

『강원도지정문화재: 실측조사보고서』(강원도, 2004)

논문

유근자, 「강릉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의 복장 유물과 중수발원문의 분석」(『동국사학』 72, 동국역사문화연구소, 2021)

인터넷 자료

주석
주1

지금의 한송사(寒松寺).

주2

2021년 12월 22일에 보물로 지정.

주3

1984년 10월 15일에 국보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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