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명나라의 이시진이 질병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을 관찰 · 수집하고 문헌을 참고하여 저술한 의서이다. 제1 · 2권은 서례(序例)로 총론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제3 · 4권은 백병주치약으로, 각과 100여 종 질병의 상용약물을 열거하여 임상의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제5∼52권은 약품 각론으로 16부 60류에 이르는 모두 1,892종의 약물을 싣고 있다. 16세기 이전의 이른바 본초학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비교적 완전한 총결을 한 것이다. 『동의보감』에는 『본초강목』을 참조한 흔적이 없으나, 이 책으로 인해 약물 및 본초학에 관한 지식이 많이 확충되었다.
정의
명나라의 이시진이 질병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을 관찰·수집하고 문헌을 참고하여 저술한 의서.
내용
제1 · 2권은 서례(序例)로 칠방(七方) · 십제(十劑) · 기미(氣味) · 음양(陰陽) · 승강부침(昇降浮沈) · 황부표본약식(肓腑標本藥式) 및 상수(相須) · 상사(相使) · 상외(相畏) · 상오(相惡) · 상반제약(相反諸藥) · 용약금기(用藥禁忌) · 제가용약범례(諸家用藥凡例) 등을 포괄하여 총론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제3 · 4권은 백병주치약으로, 각과 100여 종 질병의 상용약물을 열거하여 임상의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제5∼52권은 약품 각론으로, 수(水) · 화(火) · 토(土) · 금석(金石) · 초(草) · 곡(穀) · 채(菜) · 과(果) · 목(木) · 기복(器服) · 충(蟲) · 인(鱗) · 개(介) · 금(禽) · 수(獸) 및 인(人)의 차례로 16부 60류로 모두 1,892종의 약물을 싣고 있다. 약물의 하면에는 또 교정(校正) · 석명(釋明) · 집해(集解) · 정오(正誤) · 수치(修治) · 기미 · 주치(主治) · 발명(發明) · 부록(附錄) · 부방(附方) 등으로 나누어서 분별, 서술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집해 · 기미 · 주치 · 발명은 모두 역대 명가의 설을 인용하고 난 뒤, 자신이 다시 보충식으로 평론을 가했다. 그리고 부방은 모두 1만 1096수에 달하며, 그 중의 몇몇은 실제 치험례(治驗例)가 붙어 있다. 이 밖에 책의 앞부분에 총목 1권, 도보(圖譜) 3권이 덧붙어 있다.
이 책의 최대 공헌은 16세기 이전의 이른바 본초학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비교적 완전한 총결을 한 것이다.
첫째 조금이라도 불합리한 전설은 비판을 하였다.
둘째 금 · 원(金元) 이래로 발전한 여러 약리학설을 흡수하였고, 아울러 허다한 약물의 주치항 밑에 단순한 주치증후를 기록하고, 다시 약물의 작용을 설명하여 변증론치(變證論治:병의 증세를 분별하여 치료함)에 편리하게 하였다.
셋째 새로 발견된 유효한 약물을 기재하고 긍정하였으며,
넷째 많은 과거의 의가들이 주장한 본초에 대한 이론과 구체적인 약물운용에 대한 실제 체험을 보존, 소개하여 후학들이 참고하고 선택하는 데 편리하게 하였고, 또한 어떤 식물에 대한 묘사는 매우 상세하고도 정확하여 약물의 감별과 식물학의 연구에 있어서도 훌륭한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그러나 이 책으로 인해 약물 및 본초학에 관한 지식이 많이 확충되었을 것임은 미루어 알 수 있다. 『본초강목』의 영향을 받은 책은 『본초정화(本草精華)』 · 『광제비급(廣濟祕笈)』 · 『일관강목(一貫綱目)』 ·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 『의종손익(醫宗損益)』 · 『약성가(藥性歌)』 · 『부방편람(附方便覽)』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장서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 『본초정화(本草精華)』
- 『광제비급(廣濟祕笈)』
- 『의종손익(醫宗損益)』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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