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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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문자
개념
문법에서 다른 요소를 꾸며주는 수식어의 하나로서 용언의 내용을 한정하는 문장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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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문법에서 다른 요소를 꾸며주는 수식어의 하나로서 용언의 내용을 한정하는 문장성분.
내용

기본문장을 확대시키는 문장성분으로 관형어와 더불어 부사어가 있다. 관형어가 체언을 수식하고 그것과 함께 체언부를 형성함에 대하여 부사어는 용언을 꾸며주며 그것과 함께 용언부를 형성한다. 곧 “아주 조용히 자던 아기가 갑자기 깨었다, 자동차가 신나게 달린다.”등에서 ‘갑자기 깨었다, 신나게 달린다’ 등이 바로 새로운 용언부를 구성한 예이다.

부사어가 형성되는 과정에는 두 가지가 있어서, 그 첫째는 용언어간에 부사형 어미 ‘·게’가 결합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체언이 처격(處格)·여격(與格)·조격(造格) 등의 형태로 곡용(曲用)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부사형 어미 ‘·게’에 의한 부사어 형성은 “어린 딸이 방을 깨끗하게 쓸었다.”에서 ‘깨끗하게’를 들 수 있다.

체언의 곡용형식에 의한 부사어의 형성은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포도주는 포도로 만든다, 그는 늘 도서관에서 산다.” 등에서 ‘·에게, ·에는, ·로, ·에서’가 바로 체언에 결합하여 곡용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한편 부사어는 서술어뿐만 아니라 용언으로 된 주어·관형어·부사어의 뜻을 한정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곧 한정어라고도 부르는 부사어의 수식을 받는 피한정어(被限定語)는 그것이 문장 속에서 주어이든지 관형어든지 부사어든지 용언이기만 하면 다 부사어의 꾸밈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크게 명성을 떨침이 그의 소망이다, 빨갛게 핀 꽃이 샐비어이다, 비행기가 매우 높게 떴다.” 등에서 ‘크게’가 주어 ‘떨침’을, ‘빨갛게’가 관형어 ‘핀’을, ‘매우’가 부사어 ‘높게’를 꾸미는 것이 바로 그 예이다.

참고문헌

『국어문법론』(이익섭·임홍빈, 학연사, 1983)
『표준국어문법론』(남기심·고영근, 탑출판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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