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과 미국 간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합의한 기본 문서.
개설
내용
미국은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위기감의 고조 속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해 「핵 확산 금지조약」 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 수용을 요구한 결의(1993.5.11.)에 따라 북한과 핵 협상을 시작하였다. 핵 협상은 1993년 11월부터 가진 실무 접촉을 거쳐 1994년 8월 5일부터 제네바에서 양측 고위급회담이 열렸는데, 북한측에서는 외교부 부부장 강석주(姜錫柱), 미국 측에서는 갈루치(Robert L. Gallucci) 국무부 동아시아담당 차관보가 수석대표가 되었다.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문제와 경수로 지원 및 폐연료봉 처리문제가 각각 전문가회의(평양 1994.9.10.∼9.13., 베를린 1994.9.10.∼9.14.)에서 협의되었으며, 이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제2차 회의가 1994년 9월 23일부터 개최되어 10월 17일 합의를 보고 10월 21일 서명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또한, 북한은 이 합의서 서명 이후 한국을 배제한 북 · 미간의 대화통로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합의문이 국제조약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 않아서 국제법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합의 불이행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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