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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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군 지휘관 신류가 1658년 4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2차 나선정벌에 관해 기록한 일지. 출병일지.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장득진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군 지휘관 신류가 1658년 4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2차 나선정벌에 관해 기록한 일지. 출병일지.

서지적 사항

1책 26장으로 된 필사본이다. 내용이 약간 다른 이본으로는 신류의 6세손 신호응(申顥應)이 1869년(고종 6)에 펴낸 『통상신공실기(統相申公實記)』가 있는데 이 책에는 「북정일기(北征日記)」로 되어 있다. 이것은 1935년에 다시 『봉하신공실기(鳳下申公實記)』로 개재하여 중간되었다.

내용

신류(申瀏, 1619~1680)는 장현광(張顯光)의 문인으로 문과에 여러 차례 낙방한 뒤 1645년(인조 23) 무과에 급제하였다. 그는 혜산진 첨절제사(惠山鎭僉節制使) 등을 거쳐, 조총군 200명으로 구성된 나선정벌군(羅禪征伐軍)의 영장(領將)이 되어 러시아군을 격파한 명장이다.

이 책의 내용은 1658년(효종 9) 4월 6일부터 같은 해 8월 27일까지 141일간의 일기체 출병일지이다. 날짜 밑에 기상을 쓰고 이어서 그날에 있었던 주요 내용을 기록하였다. 그 내용은 출정의 배경과 부대 편성 및 군량미 운송, 러시아군 정벌 상황과 전과, 출정로 등 나선정벌에 관한 전반적인 기록이다.

이 책은 이인재(李仁哉)가 소장하고 있는 유일본으로 1980년에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국역한 바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을 저술한 신류가 조선군을 지휘하는 최고의 영관이란 점에서 이 책은 나선정벌에 관한 전모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 - 「17세기 중반 나선정벌의 추이와 그 동아시아적 의미」(계승범, 「사학연구』110, 2013)

  • - 「「북정록』과 나선정벌 노정 연구: 회령~목단강시 구간을 대상으로」(권혁래, 「열상고전연구』37, 2013)

  • - 「조선 효종조 나선정벌과 被我 조총에 대한 소고」(이강칠, 「고문화』20, 1982)

  • - 「국역 북정일기』(박태근 역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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