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상감 모란당초문 유개항아리 (粉靑沙器 象嵌 牡丹▽唐草文 有蓋缸아리)

분청사기 상감모란당초문 유개항아리

공예

유물

국가유산

이칭

• 이칭: 분청사기상감모란당초문호

국가문화유산

• 지정 명칭: 분청사기 상감모란당초문 유개항아리(粉靑沙器 象嵌牡丹唐草文 有蓋壺)
• 분류: 유물/생활공예/토도자공예/분청
•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 종목: 보물(1991년 01월 25일 지정)
• 소재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152길 53, 호림박물관 (신림동,호림박물관)

정의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항아리.

개설

199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5.1㎝, 입지름 8.4㎝, 밑지름 10.2㎝. 호림박물관 소장. 뚜껑을 갖춘 장신 항아리로, 15세기 전반 분청사기 상감기법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이다.

내용

투명한 유약이 고루 씌워졌고 유약이 두껍게 시유된 곳에는 푸른 청자유의 분위기가 드러난다. 굽에는 모래를 깔고 제작하였다.

세 부분으로 문양대를 구획하였다. 가운데 중심문양으로는 모란당초무늬를 면상감하고, 상하 종속무늬로는 각각 형태가 다른 연판문을 시문하였다. 특히 항아리 어깨의 연판문은 상감기법으로 흑백 3중선 안을 우점(雨點)으로 표현했다. 뚜껑의 측면에도 우점무늬를 새겼다. 뚜껑 상면에는 흑백의 간결한 당초넝쿨을 상감하였고 큼직한 뚜껑 꼭지가 이 항아리의 안정감을 준다.

모란 당초의 활달한 모습이라든지 우점의 연판무늬, 면상감 기법, 전체적인 만듦새 등을 보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제품으로 간주된다. 1424년(세종 6)이 하한인 정소공주묘(貞昭公主墓) 출토 분청사기 상감초화문 네귀항아리의 형태와 유사하여 제작시기를 15세기 전반기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문헌

｢정소공주묘출토 분청사기 초화문사이호｣(정양모,『고고미술』48, 한국미술사학회, 1964)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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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청사기 상감모란당초문 유개항아리

집필자

강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