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사 진공대사보법탑비 ( )

목차
관련 정보
비로사 진공대사 보법탑비
비로사 진공대사 보법탑비
서예
유적
국가유산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비로사에 있는 고려전기 에 건립된 승려 진공대사의 탑비.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비로사진공대사보법탑비(毘盧寺眞空大師普法塔碑)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지정기관
경상북도
종목
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72년 12월 29일 지정)
소재지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로 661-19, 비로사경내 (삼가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비로사에 있는 고려전기 에 건립된 승려 진공대사의 탑비.
내용

939년 건립. 비신높이 173㎝, 너비 102㎝, 두께 22㎝. 1972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비신은 절단되어 상 · 하부의 일부가 결실되었다.

진공(眞空)은 경주출신으로 성은 김씨이다. 일찍이 가야산 선융(善融)의 제자가 되었으며, 20세 때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소백산에 절을 짓고 주지로 있다가 태조 20년(937) 9월 문인에게 유계(遺誡)를 알리면서 입적하였다.

이에 태조는 ‘진공대사’라는 시호를 주고 ‘보법(普法)’이라는 탑명을 내렸다. 비문은 최언위(崔彦撝)가 짓고, 글씨는 자경(字徑) 2㎝의 구양순체(歐陽詢體) 해서로 이환추(李桓樞)가 썼다.

비음(碑陰)에는 진공의 유계를 새겼는데 역시 구양순체의 해서이다. 이수(螭首) 가운데의 ‘故眞空大師碑(고진공대사비)’라는 전액도 이환추가 썼다.

그런데 비문 가운데 보이는 ‘청구(靑丘)’라는 구절은 조선의 별칭으로서, 이 비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음이 주목된다. 귀부(龜趺)는 조각수법이 둔중하고 새김이 얕으며 등에는 낮은 비좌(碑座)가 있고, 이수는 산모양으로 도식화된 운룡문(雲龍文)이 얕게 새겨져 있다.

참고문헌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
『한국금석문대계』3(조동원, 원광대학교출판국, 1983)
『朝鮮金石攷』(葛城末治, 國書刊行會, 1974)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