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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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젊은 문신들에게 매달 초하루 해서(楷書)와 전서(篆書)를 써 올리도록 하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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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젊은 문신들에게 매달 초하루 해서(楷書)와 전서(篆書)를 써 올리도록 하던 제도.
내용

승정원에서는 일상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해서·전서를 권장하기 위하여, 유생·당하문관 가운데서 이에 능한 사람을 추려서 매달 초하룻날 해서와 전서를 써 올리도록 하였다.

해서는 진·초서를 곁들여 100자를 쓰고, 전서는 대·소전을 합하여 40자를 쓰도록 하였다. 그러나 본래의 뜻과는 달리 모서(模書)나 차서(借書)하여 책임만 면하려 하는 폐단이 있어 중종 때 일시 폐지된 때도 있었다. 한편, 명종 때는 유생들에게 전강(殿講)과 함께 삭서로 시험하여 뽑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중종실록(中宗實錄)』
『명종실록(明宗實錄)』
『영조실록(英祖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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